'나'에 대하여/bookstory 11

<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>을 읽고 -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지침서

처음 청어람 동아리를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는 마치 교과서같이 딱딱하게 느껴져 나에게 주어진 숙제같은 느낌이 들었다. 하지만 막상 이 책을 읽고 나니, 단순히 지식을 나열해놓은 교과서라기보다는 ‘교양인’으로써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최소한의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 ..

<모멸감>을 읽고 - 감정사회학으로 고찰하는 한국인의 '낮은 자존감'

사실 이 책은 작년에 사제동행 청어람 독서토론동아리에서 담당선생님께서 동아리부원들에게 사주신 책이었다. 하지만 왠지 학술적인 듯 해 보이는 표지, 즉 뭔가 재미있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, 미루기 좋아하는 내 머릿속 때문에 거의 1년 이상을 기숙사에 방치해놓았었다. 하지만, 불..

<그러니까, 이게 사회라고요?>를 읽고- 사회는 끝없이 냉혹하나,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

&lt;그러니까, 이게 사회라고요?&gt;를 읽고 생각보다 더 냉혹하고 비합리적인것이 사회이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1. 저자의 의도 청소년들에게 교과서적인 말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미화되지 않은 지식, 어른과 부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회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..

<더 나은 세상>을 읽고-피터싱어와 나, 사회, 세계, 지구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

&lt;더 나은 세상&gt;을 읽고-Ethics in the real world 1. 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었나? 윤리와 사상에서 벤담의 이익평등고려의 원칙을 계승한 싱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. 사실 그때는는 인간 뿐 만 아니라 쾌락과 고통을 느끼는 모든 존재의 이익을 고려해야한다는 피터싱어의 입장..

<416세월호 민변의 기록>을 읽고-사고가 아니라, 구조적 문제의 집합이었다.

&lt;416세월호 민변의 기록&gt;을 읽고 – 사고가 아니라, 구조적 문제의 집합이였다. 사실 내가 세월호에 대해 아는 사실은 그닥 많지 않았다. 그저 그 일이 발생할 때 나는 중2였고,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것을 실감하지는 못했지만 온 나라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상황이었..

<결정장애 세대>를 읽고-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우리세대는 '메이비 세대'

&lt;결정장애 세대&gt;를 읽고 이 책의 작가는 오스트리아출신 기자로, 유럽에 살고있는 한 사람의 입장에서 우리 사회에 대해 판단하고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‘우리세대’를 ‘메이비 세대’라고 말한다. 이 책에 따르면 항상 효율을 추구하는 탓에 사람들은 모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선..

<아픔이 길이 되려면>을 읽고 – 사회역학자의 눈에서 바라본 질병의 원인의 원인

&lt;아픔이 길이 되려면&gt;을 읽고 &#8211; 사회역학자의 눈에서 바라본 질병의 원인의 원인 파란색의 표지가 끌려서, 또 내 관심분야인 사회학 관련 도서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고민없이 이 책을 도서관에서 대출했고 이 책을 읽게된 나는 4시간동안 한자리에 앉아 이 책을 단숨에 완독했다. ..

<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>를 읽고 – 덴마크 행복사회의 비밀을 밝히다

&lt;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&gt;를 읽고 – 덴마크 행복사회의 비밀을 밝히다 유엔 행복지수 조사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덴마크 사회의 비결은 무엇일까? 그 비밀을 찾아내기 위해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기자가 덴마크에 직접 방문하여 덴마크사람들을 직접 만나보았다. 택시기사부터 시..